동명영화를 바탕으로 한 ‘액터 뮤지션 뮤지컬’

▲ 동명영화를 바탕으로 한 뮤지컬 ‘원스’ 오리지널팀의 첫 내한공연이 22일 오후 잠실 샤롯데씨어터에서 개막했다. ⓒ뉴시스
 
동명영화를 바탕으로 한 뮤지컬 ‘원스’ 오리지널팀의 첫 내한공연이 22일 오후 잠실 샤롯데씨어터에서 개막했다.
 
‘원스’는 지난해 하반기와 올해 초 첫 라이선스 공연 당시 아날로그 감성으로 주목받은 작품으로, 라이선스 공연을 선보였던 신시컴퍼니(예술감독 박명성)가 초청했다.
 
이는 인디 음악영화의 신기원을 연 존 카니 감독의 영화 ‘원스’(2006)를 원작으로 제작되었으며 영화 역시 담백한 감성으로 인기를 끌었다.
 
뮤지컬 ‘원스’는 ‘액터 뮤지션 뮤지컬’로 불린다. 출연하는 뮤지컬배우들이 노래·춤·연기는 물론 악기연주까지 직접 담당하기 때문이다.
 
한국 첫 라이선스는 YB 윤도현과 이창희가 가이, 전미도와 박지연이 걸을 맡아 호평을 받기도 했다.
 
이번 내한공연은 이 작품의 고향인 더블린 내 올림피아 극장에서 연기한 배우들이 함께해 주목을 끈다. 톰 파슨스가 가이를 맡으며, 메간 리오든이 걸을 연기한다.
 
또한 본 공연 시작하기 20분 전부터 관객들이 무대 위에 올라가 음료 등을 사 마시거나, 배우들과 함께 미니 공연을 즐길 수 있는 ‘프리쇼’도 진행한다. 공연은 11월1일까지 잠실 샤롯데씨어터에서 진행된다. [시사포커스 / 여민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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