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이 겪는 어려움 느낄 수 있도록 행사 마련

▲ 22일 한국교통대는 충주캠퍼스 중앙도서관 앞 광장에서 ‘제7회 장애인식개선행사’가 성황리에 개최됐다. 사진ⓒ한국교통대
22일 한국교통대는 충주캠퍼스 중앙도서관 앞 광장에서 ‘제7회 장애인식개선행사’가 성황리에 개최됐다.
 
해당 행사는 국립 한국교통대학교 장애학생지원센터가 주최하고, 본교 유아특수교육학과와 봉사동아리 그린나래가 주관했다.
 
지역주민들의 장애인식을 개선하고 장애로 인한 차별을 개선하기 위해 기획된 본 행사는 충주캠퍼스 학우와 교직원, 그리고 충북대학교의 학생들이 함께 행사 진행에 힘을 보탰다.
 
행사에는 시각장애 이외에도 청각장애, 지체장애, 그리고 뇌병변장애를 직접 체험함으로써 장애인이 겪는 어려움을 간접적으로 느낄 수 있도록 구성된 것으로 알려졌다.
 
장애영역별 체험 내용으로 시각장애는 ‘점자 동화책 완성하기’, 청각장애는 ‘구화 및 지화 배워보기’, 지체장애는 ‘보완대체의사소통(AAC) 알아보기’, 뇌병변장애는 ‘보치아 게임 체험하기’ 등으로 다양하게 구성되었다.
 
학생처장 홍태환 교수는 “이번 장애인식개선행사를 계기로 충주캠퍼스 구성원과 지역주민들은 장애 학우의 학습권 보장을 위해 비례적 평등을 이해하며, 겸허한 마음으로 관심과 배려의 분위기가 조성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의왕캠퍼스 역시 오는 10월 7일 제8회 장애인식개선행사를 진행 할 예정이라고 밝힌 바 있다. [시사포커스 / 박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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