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발매 아직 미확정…작년에는 1차 지역보다 한달 늦어

▲ 애플 아이폰6S ⓒ애플
애플의 신제품 아이폰 6s와 6s 플러스가 오는 25일 오전 8시(각 지역 현지시간) 1차 출시 지역들에서 시판될 예정이다.
 
특히나 호주, 뉴질랜드, 싱가포르, 독일, 프랑스, 영국, 미국, 캐나다, 푸에르토리코에서는 예약하지 않은 고객들도 선착순으로 제품을 구매할 수 있다.
 
이에 따라 이번에도 예년과 마찬가지로 전 세계의 애플 리테일 스토어들이 발매일 전날 저녁에 문을 닫은 직후부터 고객들이 줄을 늘어서서 밤새워 기다리다가 아침에 상점문이 열리자마자 입장하는 모습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대해 애플은 “예약을 하지 않은 고객들은 일찍 오는 것이 좋겠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1차 출시 지역 중에서도 중국, 홍콩, 일본, 그리고 미국 주들 중 판매세가 붙지 않는 곳에서는 사전 예약을 해야만 25일에 신제품을 구매가 가능하다.
 
한편 아이폰 6s와 6s 플러스의 한국 발매 일정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으며, 작년에 나온 아이폰 6와 6 플러스는 1차 출시국들보다 1개월 12일 늦은 10월 31일에 한국에 출시됐다.
 
애플은 2007년 아이폰 발매 후 작년까지 매년 신모델을 낼 때마다 판매량 기록을 경신했음에 따라 이번 아이폰 6s와 6s 플러스가 이런 전례를 이어 갈지 주목된다.
 
애플은 최근 수년간 새 아이폰이 발매되는 금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첫 사흘간 실적을 ‘첫 주말 판매량’이라는 이름으로 공개해 왔으며, 2012년 아이폰 4s 400만대, 2013년 아이폰 5s·5c 900만대, 2014년 아이폰 6·6 플러스 1천만대였다. [시사포커스 / 김유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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