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연휴 급증할 이통 트래픽 위해 시스템 점검

▲ 통신사들이 추석 연휴에 급증할 것으로 예상되는 이동통신 트래픽을 사전에 관리하기 위하여 상황실을 가동하고, 시스템 사전 점검 등에 나선다. ⓒ시사포커스DB
통신사들이 추석 연휴에 급증할 것으로 예상되는 이동통신 트래픽을 사전에 관리하기 위하여 상황실을 가동하고, 시스템 사전 점검 등에 나선다.
 
SK텔레콤은 오늘부터 오는 29일까지 임직원 8천명을 투입해 ‘특별소통상황실’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특별 상황실까지 마련한 SK텔레콤은 연휴 기간 LTE 데이터 사용량이 평소에 비해 최고 24%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으며, 특히 고속도로나 국도 정체 구간에서는 트래픽이 200%나 급증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에 대해 SK텔레콤은 트래픽 밀집 예상지역을 중심으로 시스템 용량을 늘리고 이동 기지국을 운영할 계획이다.
 
뿐만 아니라 명절 때 기승을 부리는 스미싱 문자를 사전에 방지하기 위해 ‘스마트아이’ 프로그램도 가동한다.
 
SK텔레콤과 더불어 LG유플러스도 오늘을 시작으로 29일까지 상암사옥에 종합상황실을 가동하는 한편 연휴 기간 특별소통 관리를 위해 현장 요원을 평시 대비 2배 수준으로 증원할 예정이다.
 
한편 LG유플러스는 연휴 동안 트래픽 증가가 예상되는 고속도로와 국도 정체구간, 성묘 지역 등을 대상으로 시스템 사전 점검과 용량 증설 작업을 이미 완료했다. [시사포커스 / 김유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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