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스바겐
폭스바겐 리콜, 어떤 조작했나보니...

미국 폭스바겐 리콜 소식이 국내에도 큰 관심을 끌고 있다.

지난 20일(현지시간) 폭스바겐 측에 따르면 미국에서 리콜 명령을 받은 디젤 차량이 판매를 중지한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폭스바겐 리콜 대상은 2009~2015년 생산된 폭스바겐의 ‘제타’ ‘비틀’ ‘골프’와 2014, 2015년형 ‘파사트’로 알려졌다.
 
폭스바겐 측은 “리콜 명령을 받은 폭스바겐 차량에 대해 중고차 모델 판매를 중지할 것”이라며 “모든 수사에 적극적으로 응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미국 환경보호청(EPA)은 폭스바겐과 아우디 디젤 차량 출시 전 검사를 받을 때는 배출가스 저감장치를 정상적으로 작동하고 실제 도로에서 주행할 때는 이를 꺼지도록 했다.

EPA에 따르면 폭스바겐 차량이 실제 주행 때 배출한 산화질소의 양은 차량검사 때보다 최대 약 40배 많은 것으로 드러나 대대적인 리콜 명령을 내렸다. 
 
저작권자 © 시사포커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