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승권에 있던 안송이와 전인지 샷 난조로 박성현에 밀렸다

▲ 박성현/ 사진: KLPGA
박성현(22, 넵스)이 전인지(21, 하이트진로)와 안송이(25, KB금융그룹)를 제치고 우승했다.
 
박성현은 20일 강원도 춘천시 엘리시안 강촌 컨트리클럽(파 72, 6450야드)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KDB대우증권 클래식 2015’ 최종라운드에서 버디 4개, 보기 1개로 3타를 줄이며 3언더파 69타, 최종합계 13언더파 203타로 우승을 거뒀다.
 
박성현은 지난 6월 ‘제 29회 한국여자오픈선수권대회’에서 데뷔 첫 승을 거두고 이번 대회에서 장타를 앞세워 2승을 올렸다. 이날 전반 1타를 잃었던 박성현은 11번홀 버디, 13~15홀까지 연속 버디로 1타씩 줄여나갔다.
 
반면 안송이는 1타만을 줄여 최종 11언더파 205타로 김혜윤(26, 비씨카드), 성은정(16, 금호중앙여고)와 공동 2위, 시즌 5승 도전 및 다승왕과 상금왕 타이틀 사냥에 나섰던 전인지는 버디 1개, 보기 4개로 3타를 잃어 7언더파 209타로 공동 11위로 밀려났다.

한편 박성현은 이번 대회 우승으로 상금 1억 2000만원을 획득해 시즌 상금을 5억원으로 늘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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