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라우드 플랫폼 오프닝 세미나’ 개최

▲ 왼쪽부터 피보탈코리아 김정환 상무, 아이엔소프트 황광익 대표. 동양네트웍스 이창재 상무, 한국정보화진흥원 기술지원본부 이재호 본부장, 티맥스 장인수 대표, 미래창조과학부 SW정책관 서석진 국장 ⓒ한국정보화진흥원
 
미래창조과학부가 주최하고 한국정보화진흥원(NIA)이 주관하는 ‘클라우드 플랫폼 오프닝 세미나’ 가 지난 18일 대한상공회의소에서 개최돼 성공적으로 진행됐다.
 
이날 행사는 그간 추진된 개방형 클라우드 플랫폼 연구성과가 발표되고, 국내 클라우드 산업 경쟁력 확보를 위한 국내 클라우드 기업들과의 공동연구협력 추진계획이 공개됐다.
 
개방형 클라우드 플랫폼 연구는 지난 해 3월 IT 산업육성을 책임지는 미래부와 전자정부 주무부처인 행정자치부가 클라우드 플랫폼 공동연구와 공공 선도적용 및 민간확산을 위해 MOU를 체결함으로써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개방형 클라우드 플랫폼은 세계적으로 검증된 공개SW를 활용해 안정적 성능을 보장함과 동시에, 전자정부 표준프레임워크를 탑재함으로써 전자정부 서비스들이 클라우드 플랫폼 상에서 원활히 동작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번에 소개된 개방형 클라우드 플랫폼 베타버전은 기능 검증 및 테스트와 안정화를 통해 클라우드 플랫폼 구현 체계를 마련하였으며, 향후 공개 될 정식버전에서는 국내 클라우드 기업들의 서비스 및 운영 편의성을 위한 기능들이 제공될 예정이다.
 
9월 28일 클라우드 발전법 시행이 예고됨에 따라 공공부문의 클라우드 도입이 본격화 되는 시점에서, 이번 개방형 클라우드 플랫폼 베타버전은 국내 SW기업들이 특정 기업에 종속 없는 자체 플랫폼 기술기반의 개발 경쟁력을 갖추어 클라우드 시장에 진출할 수 있는 기반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티맥스소프트, 아이비즈소프트웨어, 아이엔소프트, 동양네트웍스, 더존비즈온 등 클라우드 인프라·플랫폼·서비스 영역에 걸친 국내 클라우드 기업들도 더불어 개방형 클라우드 플랫폼 연구개발에 참여하기 위해 한국정보화진흥원과 연구협력을 체결했다.
 
이에 대해 서병조 원장은 “작년에 이어 기업들의 개방형 클라우드 플랫폼 연구 참여는 보다 우수한 기술력을 확보하고, 더 많은 플랫폼 전문가 양성의 계기가 될 것이다”고 밝혔다. [시사포커스 / 김유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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