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니홈피와 블로그 합성, 타 SNS로도 동시에 올릴 수 있어

▲ 싸이월드는 싸이월드 서비스 종료 루머를 공식 부인한 가운데 오는 10월 서비스 개편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싸이월드
싸이월드는 싸이월드 서비스 종료 루머를 공식 부인한 가운데 오는 10월 서비스 개편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번 개편에 대해 싸이월드는 현재까지 가지고 있는 고유의 ‘홈’이란 감성을 살려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피로도가 높은 사람들이 언제든지 돌아와 나의 공간에서 본인의 기록에 집중할 수 있게 했다는 설명이다.
 
더불어 모바일 중심의 최적화를 적용한 싸이월드 환골탈태 프로젝트의 첫 모습이 될 것이라 강조했다.
 
이번 개편에서 가장 큰 변화 요소로는 기존의 미니홈피와 싸이블로그가 합쳐져 하나의 ‘싸이홈’이 되는 것이다.
 
싸이월드 및 대부분의 SNS가 기존에 제공했던 타인의 소식, 뉴스, 컨텐츠 등이 주로 소비되는 피드 형식의 모아보기를 뒤로하고, 이용자만의 공간인 ‘싸이홈’ 중심으로 서비스가 제공된다.
 
더불어 지금까지 쌓아온 자신의 과거 기록에 현재의 일상들까지 계속 이어갈 수 있도록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트위터 등 다른 SNS로도 동시에 올릴 수 있게해 과거-현재-미래를 모두 담을 수 있는 서비스도 생겨났다.
 
이번 개편에 대해 싸이월드 관계자는 “더 안정적이고 새로운 뼈대 위에 새로 지은 사용자의 공간으로 환골탈태할 싸이월드는 이번 개편을 시작으로 사용자의 소중한 추억들은 안전하게 지키겠다”며 “본격적으로 진화해나갈 예정으로 그 첫걸음부터 계속 이어질 다양한 변화들을 지켜봐달라”고 말했다. [시사포커스 / 김유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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