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 연동 없이 곧장 앱 실행 지원

▲ 애플이 스마트워치 ‘애플워치’에 탑재되는 두 번째 운영체제(OS)인 ‘워치OS 2’ 배포를 연기한해 iOS 9만 배포했다. ⓒ애플
애플이 스마트워치 ‘애플워치’에 탑재되는 두 번째 운영체제(OS)인 ‘워치OS 2’ 배포를 연기한해 iOS 9만 배포했다.
 
17일 월스트리트저널 등 외신에 따르면 애플은 16일(현지시간) 워치OS 2에서 오류를 발견해 워치OS 2 배포를 연기하게 됐다.
 
한편 이날 애플은 16일(현지시간)자사 운영체제 iOS의 최신 버전인 ‘iOS9’와 함께 워치OS2도 배포할 예정이었으며, 애플은 워치OS 2 개발 과정에서 발견한 오류를 바로잡는데 예상보다 많은 시간이 소요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에 오류가 발견된 워치OS 2는 아이폰과 연동 없이 애플워치에서 앱을 바로 실행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애플은 애플워치에 워치OS 2를 추가해 더욱 다양한 앱을 탑재해 스마트워치 시장 장악력을 높인다는 계획이었다.
 
한편 이날 애플은 자사의 운영체제인 iOS9 업데이트 버전을 배포했다. iOS9에서 가장 눈에 띄는 기능은 뒤로가기 버튼으로, 두 개의 다른 앱이 링크로 열리는 경우에 좌측 상단에 뒤로가기 버튼이 있어 사용이 가능하다.
 
더불어 음성 서비스인 ‘시리’의 기능도 강화돼, 버튼을 누르지 않아도 음성만으로도 동작하며 사용자의 음성 질문에 대한 답을 화면에 곧바로 띄워주게 된다. [시사포커스 / 김유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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