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TN화면캡쳐
고대 바이러스, ‘현대를 엄습할까?’

3만 년 전 고대 바이러스가 지구를 엄습할 지 모른다는 우려가 나왔다.

연합뉴스는 지난 16일 미국 워싱턴포스트에 실린 논문을 인용해 고대 바이러스에 대한 내용을 보도했다.

내용에 따르면 최근 시베리아의 북극해 빙하가 녹아내리면서 3만 년 된 고대 바이러스가 발견된 것.

'자이언트 바이러스'로 불리는 이 고대 바이러스는 무려 유전자 수가 500개나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는데 아직까지 인간이나 동물에 전염될 가능성이 여부도 파악되지 않은 상태라고.

특히 신문은 빙하 속에서 고대 바이러스가 발견된 것은 지난 2003년 이후 이번이 4번째라며, 온난화로 빙하가 녹아내리는 현상이 더 빨라지면 앞으로 더 많은 바이러스가 나올 가능성이 있다고 우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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