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CT 빅데이터센터 인프라 경기도에 제공

▲ 16일 한국정보화진흥원(NIA·원장 서병조)과 경기도(남경필 도지사)는 경기도청 도지사 사무실에서 ‘국내 빅데이터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한국정보화진흥원
16일 한국정보화진흥원(NIA·원장 서병조)과 경기도(남경필 도지사)는 경기도청 도지사 사무실에서 ‘국내 빅데이터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빅데이터 활용 및 확산, 창업 및 인력양성 협력, 국가차원의 빅데이터 산업발전 및 사회현안 해결 등의 업무 협력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한국정보화진흥원은 데이터 분석에 필요한 K-ICT 빅데이터센터 인프라를 경기도가 활용 할 수 있도록 제공하며, 운영 중인 창업지원 프로그램 및 교육 콘텐츠 등을 경기도의 창업 및 인력양성 사업에 활용 할 수 있도록 기술 지원을 하게 된다.
 
또한, 경기도는 보유하고 있는 공공데이터를 정보화진흥원과 공유해 활용하는데 협력하고, 빅데이터 활용 사례를 확산 ‧발전시켜 국가적 차원의 빅데이터 산업 발전과 사회현안 해결에 공동의 노력을 진행하게 된다.
 
창업자 및 중소기업, 대학 등에 빅데이터 공유서비스를 제공 중인 K-ICT 빅데이터센터는 지난해 64개 중소기업‧기관 등이 창업 및 사업화, 정책수립, 실습교육 등에 활용했다.
 
9월까지 59개 중소기업 및 대학 등이 신청 및 활용 중으로, 그 중 창업은 25개 기업으로 전문가 노하우를 활용한 심층 기술 멘토링 및 분석 교육 등 창업 지원 프로그램을 중점 지원한다.
 
더불어 오는 12월까지 IoT 실시간 수집 및 분석 기능과 분석결과를 상용서비스화하는 상용화 플랫폼 구축, 하둡‧ 기계학습 기반 실습 분석 콘텐츠 확충 등 인프라 고도화를 통해 데이터 기반 창업 및 사업화, 실습교육 지원 등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이에 서병조 한국정보화진흥원 원장은 “빅데이터 전문기관인 한국정보화진흥원과 데이터 생산량이 많고 정부 3.0 및 창조경제 실현에 앞장서고 있는 경기도와의 이번 협력은 빅데이터 활용에 대한 국민의 관심을 높이고 데이터 기반 지역 산업을 활성화하는 창조경제 실현을 위한 좋은 사례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시사포커스 / 김유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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