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퍼스 서울’, 11월 ‘게임’주제로 행사 개최

▲ 전 세계 스타트업들이 모여 정보를 공유하고 소통하는 구글의 글로벌 행사가 서울을 비롯한 세계 주요 도시에서 열린다. ⓒ구글 캠퍼스서울
전 세계 스타트업들이 모여 정보를 공유하고 소통하는 구글의 글로벌 행사가 서울을 비롯한 세계 주요 도시에서 열린다.
 
16일 구글의 창업가 지원 공간인 ‘캠퍼스 서울’은 오는 11∼12월 전 세계 주요 도시에서 번갈아가며 자사의 창업가 지원팀과 함께 ‘구글 창업가 지원팀 익스체인지 2015’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전 세계 125개국의 스타트업 커뮤니티가 참가하는 이번 행사는 각 분야에 종사하는 스타트업들이 주제별 특화 도시에 모여 현지 사용자의 특성 파악, 제품 개선, 투자 유치 노하우 등을 공유하는 자리다.

행사에 참가하는 스타트업은 구글 창업가 지원팀 네트워크에 소속된 테크 허브의 업무 공간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으며 주최 측에서 마련한 각종 이벤트와 워크숍을 통해 다양한 멘토와 투자자를 만날 수 있다.
 
행사는 11월 1∼6일 미국 샌프란시스코에 있는 대표 스타트업 액셀러레이터인 ‘갈바나이즈’를 시작으로 한국 캠퍼스 서울(11월 8∼16일), 영국 캠퍼스 런던(11월 23∼28일), 중동 두바이 애스트로랩(12월 5∼11일)로 차례대로 일주일씩 개최된다.
 
도시별로 주제를 가져 성장전략(샌프란시스코), 게임(서울), 여행(두바이), 패션테크(런던) 등 차별화한 주제의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각 도시의 구글 캠퍼스 및 파트너들이 해외 프로그램에 참가할 현지 스타트업을 선발한다.
 
한국 스타트업은 캠퍼스 서울에서 심사와 선발 과정을 거쳐 해외 프로그램에 참가하게 되며, 일주일간의 프로그램 참가 비용과 현지 숙박 비용은 구글 창업가 지원팀이 지원하며 항공료는 참가자 개인이 부담해야 한다.[시사포커스 / 김유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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