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북한의 의도 파악에 주력

▲ 북한, 대포동미사일 [자료사진]
북한은 오늘(5일) 새벽(3시30분~4시 사이)에 미사일 세발을 발사 했으며, 노동미사일 2발과 대포동 2호 미사일 1발인 것으로 보인다고 美,CNN이 보도 했다. 노동미사일은 오전 3시32분과 3시33분께 각각 발사됐으며, 대포동 2호 미사일로 보이는 세번째는 오전 4시가 약간 넘어 발사됐다고 말했다. CNN은 처음 2발이 발사된 노동미사일은 노동1호 인지 노동2호인지 아직은 불분명하지만 일단 노동2호 미사일일 가능성이 크다고 분석하고 세번째 미사일은 처음의 미사일보다 궤적이 짧은 것으로 보아 실패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하고, 미국의 국경일인 독립기념일에 미사일 발사를 강행한 것은 미국의 더 큰 반발을 불러올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그러나 일부에서는 미국의 인공위성 발사 시간에 맞춰 발사 한 것으로 보아 인공위성 발사라고 주장할 가능성이 있으며, 국제법상 제제할 명분이 없을것이라는 분석도 있다. 한편, 국방부는 합참의장의 해외방문 일정을 취소하고, 오후에 예정된 국방장관의 정례브리핑을 취소하는등 위기관리체제로 들어갔으며, 미사일 정보 동향을 점검하고 향후 대책 등을 협의하고 있다. 국방부 관계자는 시사포커스와의 통화에서 국방부에서는 별도의 논평이나 발표는 없을것이며, 외교부에서 입장을 밝힐 것이라고만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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