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산과학공학 플랫폼 중소기업 연구개발 현장에 적용

▲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은‘첨단사이언스·교육허브개발(EDISON) 사업’에 대해 중소기업까지 지원대상으로 확대하겠다고 11일 밝혔다. ⓒKISTI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원장 한선화)은 슈퍼컴퓨팅 인프라를 이용한 시뮬레이션으로 첨단 교육·연구 환경을 제공하는 ‘첨단사이언스·교육허브개발(EDISON) 사업’에 대해 중소기업까지 지원대상으로 확대하겠다고 11일 밝혔다.
 
EDISON은 실시간, 시각적으로 연구, 학습할 수 있는 플랫폼과 소프트웨어를 개발하는 사업으로 전산열유체, 나노물리, 계산화학, 전산설계, 구조동역학 등 5개 분야의 교육·연구 현장에서 활용되고 있으며, 현재 계산과학공학 분야 249종의 시뮬레이션 SW와 365종의 콘텐츠가 이 시스템에 탑재돼 48개 학교, 661개 교과목 수업에서 2만8천 여 명이 활용 중이다.
 
KISTI는 중소기업의 애로사항인 고비용 외국산 소프트웨어를 저비용 중소기업 맞춤형 소프트웨어 제공으로 해결하고자 계산과학공학 플랫폼을 중소기업 연구개발 현장에 적용할 계획이다.
 
또한, 이를 위해 현재 개발돼 있는 EDISON 계산공학 소프트웨어 중 단백질 구조예측 프로그램을 유전체 분석 중소기업에 지원하는 등 활용도가 높은 우수 SW 15종을 중소기업 지원에 활용한다.
 
한편 KISTI는 이날 오전 서울 더케이 호텔에서 미래창조과학부와 한국연구재단 관계자, 사업 참여 전문센터 교수와 학생, 외부전문가 등이 참석한 가운데 사업 개시 워크숍을 열고 5차년도 EDISON 5개 전문응용 분야의 추진 계획을 소개하고 분야 간 협력 방안을 모색하였다. [시사포커스 / 김유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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