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레스 회장, "호날두는 레알 마드리드의 상징, 팔고 싶은 생각없다"

▲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사진: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홈페이지
프리메라리가 레알 마드리드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0) 이적설을 일축했다.

스포츠 전문매체 'ESPN'에 따르면 11일(한국시간) 플로렌티노 페레스 레알 마드리드 회장은 "호날두를 영입하는 방법은 간단하다. 바이아웃 금액을 우리에게 지불하면 된다. 바이아웃 금액은 10억 유로"라고 밝혔다.

그동안 호날두는 프랑스 파리 생제르맹(PSG) 이적설이 나돌았다. 올 여름이적 시장에서도 PSG는 호날두를 영입하기 위해 1억 1000만 파운드(약 2009억원)을 제시했다가 무산된 바 있다.

페레스 회장이 바이아웃 금액으로 언급한 10억 유로는 한화로 약 1조 3345억이다. 자금적으로 풍족한 편에 속하는 PSG조차도 부담스러울 수밖에 없다.

페레스 회장은 "호날두는 우리팀의 상징이자 세계 최고의 선수다. 그를 판매하고 싶은 생각은 없다. 물론 나는 메시를 좋아하지만 호날두를 더욱 선호한다"고 못박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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