헝가리 난민 행렬이 끊이지 않자 헝가리 당국이 강경한 조치를 보일 태세다.
최근 유엔에 따르면 앞으로 열흘 이내에 난민 4만2천 명 가량이 헝가리로 몰려들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에 대해 현재 헝가리 당국은 난민에 대한 강경한 입장을 내놓으며, 난민을 막기 위해 국경 근처에 철조망을 설치해 놓고 있는 실정이다.
최근 헝가리 로스케에 도착한 난민들은 난민 임시 거처에서 물을 보급 받기 위해 줄을 서는 등 추운 들판에서 숙식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헝가리 총리는 난민 유입에 대해 “난민유입이 유럽의 문화∙가치를 위협하고 있다”라며 “앞으로 난민 유입 지속이 유럽연합(EU)에 재정적 부담을 증가시킬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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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선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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