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어르신들의 즐겁고 건강한 노후 생활 보장

▲ 9일 서울시 서대문구는 5060 베이비붐 세대의 연륜을 활용한 ‘시니어 재능나눔 봉사단’이 구민들의 높은 호응도를 얻었다고 밝혔다.ⓒ서대문구
9일 서울시 서대문구는 5060 베이비붐 세대의 연륜을 활용한 ‘시니어 재능나눔 봉사단’이 구민들의 높은 호응도를 얻었다고 밝혔다.
 
지난 5월부터 운영 중에 있는 시니어 봉사단은 현재까지 131명이 참여한 바 있으며 교육, 예술 체육, 문화관광, 보건의료, 상담, 안전 등 각 분야 전문가를 대상으로 봉사단이 꾸려졌다.
 
특히 월 1회 서대문노인종합복지관에서 이·미용 재능 기부를 하는 나눔회와 격주에 한 번씩 문화공연 봉사활동을 펼치는 한누리봉사단은 정기적으로 행사에 꾸준히 봉사해 왔다.
 
그 외에도 개인 봉사자 역시 서대문형무소 역사관, 홍은1동 자치회관, 홍제 방과후교실, 서대문구 치매 지원센터에서 문화재해설, 한자·한글교육 등의 봉사활동에 힘을 보탰다.
 
노인복지 기관 관계자는 “시니어 재능나눔 봉사단 활동이 수혜 어르신들의 즐겁고 건강한 노후생활에 많은 도움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한 봉사자는 “은퇴 후 뭘 할지 막막했는데 이렇게 조금이라도 봉사할 기회가 주어져 감사하고 앞으로도 여건이 되는 한 지속적으로 봉사활동을 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봉사단원은 연중 모집 중이며 자세한 사항은 서대문구 자원봉사센터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시사포커스 / 박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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