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골 '대장금', 죽염과 접목한 장(醬) 개발

"쓰는 재료에 따라 음식은 약이 될 수도 해가 될 수도 있습니다". 360여년 창평 고씨 종가의 전통을 계승하며 '장(醬)류를 개발해 온 고려전통식품(대표 기순도)의 음식 철학이다. 또한, 기씨는 대나무를 바라보며 아름답다고만 하는 감성을 뛰어넘어, 맛. 기능성. 효율성. 부가가치를 높여 농가 소득은 물론 국민 건강에도 기여하고 있다. 이 업체의 죽염 된장, 죽염 고추장, 죽염 청국장, 죽염 김부각, 죽염 짱아찌는 현대인이 건강한 삶을 누리기 위해 소금조차도 품질의 고급화와 함께 독특한 맛을 내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죽염은 위장을 튼튼하게 하고 장질환에 탁월한 효과가 있고, 강한 해독 작용과 정혈 작용, 소염 작용, 체질 개선에 뛰어나다. 이러한 기능에 접목시켜 개발된 죽염된장과 간장은 음력 동짓날에 질좋은 콩을 삶아 메주를 만들어 50일간 발효시켜 정월에 죽염수와 함께 항아리에 담근후 60여일을 삭혀 만든다. 시중에서 흔히 사용되는 색소나 방부제를 전혀 사용하지 않는 건강식품으로서 항암, 니코틴, 알콜해독, 동맥경화에 효능이 최근 입증되고 있다. 고추장의 고장 순창군에서도 벤치마킹을 해왔듯, 그품질을 검증받아, 이미 서울 S 백화점, H 백화점등에서 만나볼수 있다. 1996년 농림부 전통 식품 지정 업체인 고려전통식품(061-383-6209)은 내방객을 위한 황토 별채 제공 및 전통 식혜, 다과등도 내어준다. 자주 찾는다는 한 고객은"이 곳 된장이 아니면, 음식 재료 및 상에 절대 올리지 말라 했다" 며 엄지손가락을 들어 보였다. http//www.jang3d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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