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F테크놀로지와 상호 기술협력을 위한 MOU체결

▲ 포스코ICT가 사물인터넷(IoT)과 빅데이터를 접목하여 발전소 운영 효율을 높이는 솔루션 제공 사업을 추진한다. ⓒ포스코ict
포스코ICT가 사물인터넷(IoT)과 빅데이터를 접목하여 발전소 운영 효율을 높이는 솔루션 제공 사업을 추진한다.
 
포스코ICT는 플랜트 소프트웨어 전문기업과 함께 액화천연가스(LNG)발전과 석탄화력발전, 신재생 연료전지 등 발전소 주요 설비에서 수집한 정보를 빅데이터로 분석하여 운영 효율 극대화를 지원하는 사업을 추진한다고 8일 밝혔다.
 
또한 이러한 계획의 일환으로 이날 경기도 판교사옥에서 발전소 주요 설비의 운영 현황 감독 을 지원하는 BNF테크놀로지와 상호 기술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맺고 발전 플랜트에 적용 가능한 솔루션을 공동 개발하기로 합의했다.
 
양 측 회사는 발전소 곳곳에 부착된 각종 센서에서 수집한 가동 현황, 발전 성능, 생산량, 위험 요소 등의 방대한 정보를 실시간 수집·저장하고 이를 빅데이터로 분석해 최적의 발전소 운영 방안을 제공할 계획이다.
 
포스코ICT측은 발전소 설비가 평소 운전 방식에서 벗어나면 운영자에게 즉각 알려 문제를 점검하도록 해 오류를 사전 예방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비용적 측면에서도 수입 시스템에 비해 시스템 구축과 유지·보수 측면에서 30% 이상의 절감 효과가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포스코ICT 이상대 상무는 “발전소의 운전 현황을 단순히 모니터링 하는 수준에서 벗어나 빅데이터를 접목해 분석함으로써 미래를 예측하고, 대비하는 단계로 나아갈 수 있게 됐다”며 “발전소 이외의 다양한 산업 현장의 플랜트로 솔루션 적용 분야를 확대할 것”이라고 전했다. [시사포커스 / 김유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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