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작 SW제품 제작 경연…부산 벡스코서 12일까지 개최

▲ 미래창조과학부는 오는 9일부터 12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제2회 대한민국 소프트웨어(SW) 융합 해카톤(해킹+마라톤) 대회’를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미래부
미래창조과학부는 오는 9일부터 12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제2회 대한민국 소프트웨어(SW) 융합 해카톤(해킹+마라톤) 대회’를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SW 융합 해카톤이란 42.195시간 동안 쉬지 않고 아이디어를 기획하고 프로그래밍하는 과정을 거쳐 창작 SW 제품(프로토 타입)을 만드는 경연대회로, 지역 SW 전략산업을 사업화하고 SW 성공사례를 창출하기 위해 마련됐다.
 
‘SW를 활용한 창의적 아이디어 및 사회문제 해결 방안 도출’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대회는 아이디어로 경쟁하는 상상트랙과 아이디어를 실제로 프로그래밍해 시제품을 제작하는 도전트랙 등 2개 부문으로 나눠 열린다.

대회에는 서류 검토 등을 거쳐 선발된 70개 팀 260여명이 참가하며, 대회 기간엔 개발·디자인·기획·사업화 등 분야별 전문가로 꾸려진 멘토단(12명)이 아이디어를 구체화하고 시제품을 제작하는 것에 대해 상담을 해준다.
 
미래부장관상 수상자 등 총 10개 팀(대상 2·우수 8)에게 시상하고, 수상팀에게는 연구개발(R&D), 창업 지원 등 지원 프로그램 연계 혜택을 제공한다.
 
대상 수상 2개 팀에는 스타트업(신생 벤처기업)에서 성공한 글로벌 SW기업을 견학할 수 있는 해외연수 기회를 주며, 또 대회에서 제작한 결과물은 저작권 등록을 지원해준다.
 
한편 이번 행사는 미래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이 주최하고 경기·부산·인천·대구·전북·경북 등 6개 SW 융합클러스터가 주관한다.
 
서석진 미래부 소프트웨어정책관은 “전국의 소프트웨어 ‘꾼’들이 모이는 이번 대회를 통해 창조경제의 비타민인 SW산업이 활성화되고 SW 중심사회가 전국으로 확산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시사포커스 / 김유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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