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국 SW기업 간 협력 통한 중국 진출 방안

▲ 최재유 미래부 제2차관 ⓒ미래부
미래창조과학부는 최재유 미래부 제2차관이 최근 국내 소프트웨어(SW)기업이 중국 진출을 전략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남경, 심양과 ‘2015 하계 다보스포럼’이 열리는 대련을 방문하기 위해 9월 6일 중국으로 출국했다고 밝혔다.
 
미래부는 G2로 부상한 중국과의 전략적 협력을 통해 세계시장 동반진출을 추진하는 것을 강조하며, ‘글로벌협력단’의 구성과 중국 현지 전문가 양성, ‘K-Global@상해‧투자설명회’ 등을 계기로 기술‧인력‧자금의 교류를 확대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중국에 도착하는 최재유 2차관은 첫번째로 중국 최대 SW산업단지로서 매년 40%이상의 매출 증대를 기록하고 있는 남경 SW밸리를 방문한다.
 
SW를 비롯한 정보통신산업을 중심으로 1500여개의 기업이 입주하고 있는 남경 SW밸리는 업계 종사자 40만명이 근무 중이다.
 
최 차관은 남경SW벨리의 성공요인을 확인하고, 국내 SW융합클러스터의 발전방안 등을 모색할 예정이며, 양국의 대표 SW기업, 남경시 관계자가 함께 참여하는 간담회를 통해 양국 SW기업 간의 협력을 통한 중국 진출 방안도 논의할 예정이다.
 
이어 최 차관은 8일 심양에서 심양시장, 심양대 총장 등을 만나 한국 정보통신기술(ICT)기업 중국진출 지원 등에 관한 협력방안을 논의하고, 심양시 스마트시티 진출을 추진하는 한국 기업과 간담회를 갖고 애로사항을 들을 예정이다.
 
이후 9일 대련에서는 산업계‧정부‧미디어‧학계‧시민사회 리더 등 90여 개국 1500여명이 참석하는 하계 세계경제포럼(WEF)에 참가해 한국의 창업 지원정책과 지금까지의 성과를 공유하고 글로벌 창업 활성화와 국가 간 창업지원 교류 확대 방안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다.
 
한편 미래부는 이번 출장 결과를 토대로 중국 현지 창업 진출 활성화를 위한 정책 방안을 마련하여 향후, 중국과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양국간 협력 프로젝트 발굴‧지원 등을 통해 국내 정보통신기술(ICT) 기업의 대중국 진출을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시사포커스 / 김유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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