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터치’차세대 버전 ‘3D터치’로 3단계 강도 감지

▲ 오는 9일 발표될 예정인 애플의 아이폰 6S에는 ‘3D 터치’ 기능이 탑재될 것이라고 6일(현지시간) IT매체 나인투파이브맥이 보도했다. ⓒ나인투파이브맥
오는 9일 발표될 예정인 애플의 아이폰 6S에는 ‘3D 터치’ 기능이 탑재될 것이라고 6일(현지시간) IT매체 나인투파이브맥이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아이폰6S에는 이같이 ‘포스터치’의 차세대 버전인 ‘3D터치’ 기능이 탑재된다.
 
포스터치는 터치 압력 강도에 따라 서로 다른 입력을 수행할 수 있는 기능으로, 3D터치는 여기서 한 단계 더 나아가 강도를 3단계로 감지해 다양한 화면을 구현시켜준다는 것이다.
 
이 3단계는 터치는 ‘탭(tap)’, ‘누르기(press)’, ‘세게 누르기(deep press)’로 구분될 것으로 전해졌다.
 
이렇게 되면 아이폰6S 사용자들은 포스터치 사용에 따른 숏컷 동작으로 iOS9에서 검색하는 외에도 많은 어플을 구동시킬 수 있다.
 
매체에 따르면 지도 어플은 지도상에서 스크린을 세게 누르면 자동적으로 원하는 목적지까지 길찾아주기를 시작하게 되며, 세게 누르면 사용자를 직접 음성메일로 연결시켜 주는 어플도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외에도 스크린상의 단어를 누르면 자동적으로 단어의 정의를 불러들일 수도 있고, 포스터치로 뮤직어플에서 선곡한 음악을 플레이리스트로 보내거나 오프라인으로 듣기 위한 저장도 가능하다.
 
오는 9일 발표될 아이폰6S가 스크린상에서 3종류의 다른 입력시 압력을 구분해 냄에 따라 애플워치의 포스터치 기능 사용자들에 비해 훨씬 더 가치있는 기능을 제공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애플은 오는 9일 샌프란시스코 빌리그레이엄 시민회관에서 포스터치와 탭틱엔진으로 무장한 아이폰6S시리즈를 발표할 예정이다.
 
새 단말기에는 배로 늘어난 2GB램,더 빨라진 A9칩이 들어가며, 후면에는 12메가픽셀,전면에는 5메가픽셀 카메라가 장착된다. 이와 함께 로즈골드컬러 옵션이 추가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으며 섀시는 더 강력해진 7000시리즈 알루미늄으로 제작된다.
 
한편 애플은 9일 행사에서 이외에 아이패드미니4와 12.9인치 아이패드프로, 새로워진 애플TV를 공개할 것으로 전해졌다. [시사포커스 / 김유빈 기자]
 
저작권자 © 시사포커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