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 월 19억 전화 문자 식별해 5억건 스팸전화 걸러

▲ KT CS의 스팸차단앱 ‘후후’가 4일 사람과 디지털 연구소 주관 ‘휴먼테크놀러지 어워드’에서 사용자친화성부문 우수상을 수상했다. ⓒKT CS
KT CS의 스팸차단앱 ‘후후’가 4일 사람과 디지털 연구소 주관 ‘휴먼테크놀러지 어워드’에서 사용자친화성부문 우수상을 수상했다.
 
사람과 디지털 연구소가 올해 처음 신설한 상인 ‘휴먼테크놀러지 어워드’는 사용편리성·개인정보보호·정보제공·가치창출 등 10개 평가지표를 통해 사람친화적인 디지털 기술을 평가해 우수한 기술 및 서비스를 선정한다.
 
후후는 1500만 이용자의 집단지성을 활용한 2200만건의 스팸정보와 114데이터베이스(DB)를 통해 스팸전화를 사전에 차단하고, 발신번호를 스팸인지 식별할 수 있게 하는 등 사용자 친화성을 인정받았다.
 
후후가 매달 식별하는 통화 및 문자건수는 매달 약 19억건이며, 이중 5억건을 스팸전화로 걸러낸다.
 
이와 더불어 정보가 한 눈에 들어오게 하는 직관적인 사용자환경(UI)· 간편한 구성·눈에 편한 색감 등 사용자가 쉽게 앱을 사용할 수 있도록 끊임없이 고객과 소통하고 개선한 노력도 높은 점수를 받았다.
 
후후는 최근 출시 2년여 만에 누적 다운로드 건수 1500만 건을 돌파했으며, 컨슈머 저널 ‘이버즈’와 ‘유비하인드’ 조사 결과 국내에서 가장 많이 쓰는 앱 7위에 오르기도 했다.
 
이에 대해 차원형 후후사업부장은 “후후가 사람 친화적인 디지털 기술로 깨끗한 통신문화 형성에 기여하고 있는 점을 인정받은 것 같아 기쁘다”며 수상소감을 밝혔다. [시사포커스 / 김유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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