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배들의 모습 보며 큰 꿈 품는 계기되길 기원

▲ 2일 상무배구단은 청소년 꿈나무 배구선수들에게 재능을 기부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발표했다. ⓒ상무배구단
2일 상무배구단은 청소년 꿈나무 배구선수들에게 재능을 기부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발표했다.
 
이번 달 4일부터 9일까지 경북 하동군에서 개최되는 ‘2015한국실업배구연맹회장배 종합선수권대회’에 참가한 상무배구단은 이날 하동초등학교 배구부를 대상으로 재능기부를 한 것으로 밝혀졌다.
 
상무 선수들은 하동초 선수들과 1대1 몸 풀기를 한 뒤 언더와 오버패스, 그리고 공격 자세에서 미진한 점을 개별 지도했다.
 
또한 3인 수비를 통해 수비 위치와 자세를 교정하고, 공격 연습을 한 뒤 연습 게임을 끝으로 훈련을 끝냈다.
 
하동초 배구부 관계자는 “프로리그에서 뛰었던 선수들이 우리 선수들에게 개별지도 해 줘서 고맙다”며 “선배들의 모습을 보고 무한한 꿈을 갖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감사의 뜻을 밝혔다.
 
이에 박삼용 상무배구단 감독은 “짧은 시간이지만 무한하게 성장할 수 있는 어린 선수들에게 조금이나마 동기부여가 됐으면 하는 바람에서 재능을 기부하게 됐다”고 화답했다. [시사포커스 / 박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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