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일 스타벅스커피 코리아는 하반기 장애인 채용을 위해 한국장애인고용공단과 함께 선발한 총 41명의 장애인에게 맞춤형 바리스타 교육 전개하는 등 장애인 채용과 양성에 본격 돌입했다고 밝혔다. 사진ⓒ스타벅스커피 코리아
2일 스타벅스커피 코리아는 하반기 장애인 채용을 위해 한국장애인고용공단과 함께 선발한 총 41명의 장애인에게 맞춤형 바리스타 교육 전개하는 등 장애인 채용과 양성에 본격 돌입했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스타벅스 전문 강사진은 서울 장애인 맞춤훈련센터를 비롯한 각 지역별 스타벅스 매장에서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의 전문 직무지도사와 함께 바리스타 양성을 위한 이론적 지식 교육에서 실습까지 교육 과정을 제공한다.
 
9월까지 최대 5주간의 교육을 이수한 장애인들은 최종 평가를 거쳐 거주지 인근 매장에서 근무하게 된다.
 
현재 스타벅스에는 올해 7월말 기준으로 청각, 지적, 정신, 지체 등 총 115명의 장애인이 전국 매장에서 근무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근무자 중 중증은 90명, 경증은 25명으로 차별 없는 동등한 승진 기회를 부여해 슈퍼바이저, 부점장, 점장 등 관리자 직급으로 15명이 근무 중에 있다.
 
또한 스타벅스는 장애인이 서비스직에 부적합하다는 사회적 편견을 깨고 지난 2007년부터 장애인 채용을 시작해, 2012년에는 한국장애인고용공단과 고용증진 협약을 체결하고 체계적인 장애인 바리스타 양성을 위한 직업훈련에 앞장 서 왔다.
 
이를 증명하듯 스타벅스는 올해 8월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이 발표한 <2015년 장애인 고용 우수사업주>에 선정됐다.
 
뿐만 아니라 취업 취약 계층의 적극적 고용 공로를 인정받아 올해 3년 연속 일자리 창출 우수기업 대통령 표창을 비롯해 2014년에 남녀고용평등 우수기업 국무총리 표창, 고용노동부 장애인 고용 신뢰 기업 대상 등을 수상한 바 있다. [시사포커스 / 박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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