맞춤형 진로·직업교육 제공해 사회 자립 지원

▲ 2일 구미고용복지센터는 중·고교 장애학생들의 진로 및 직업에 대한 인식 개선을 위해 운영 중에 있는 ‘꿈잡고(Job-go) 교실’이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밝혔다. 사진ⓒ구미고용복지센터
2일 구미고용복지센터는 중·고교 장애학생들의 진로 및 직업에 대한 인식 개선을 위해 운영 중에 있는 ‘꿈잡고(Job-go) 교실’이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밝혔다.
 
구미교육지원청 특수교육지원센터와 함께 진행하는 ‘꿈잡고 교실’은 지역의 중·고교 장애학생들에게 맞춤형 진로·직업교육을 제공함으로써, 지역사회 구성원의 하나로 자립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구미고용복지센터가 지난 2012년 7월 구미 상모고의 장애학생 13명으로 시작한 해당 교실은 현재까지 40개 학교, 291명의 학생들이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오는 2학기에도 인동중 등 7개 학교, 50명의 장애학생들이 추가로 들어올 예정이다.
 
프로그램에 참가한 이모 군은 “직업카드를 이용해 본인이 좋아하는 직업을 찾고, 직업 정보를 자세히 탐색해 직업을 대하는 마음가짐을 가질 수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꿈잡고 교실을 진행하는 송혜영 주무관은 “장애학생들이 장애를 이유로 자신의 꿈을 포기하지 않고, 직업 탐색 활동을 통해 미래의 직업을 준비하는 데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있다”고 전했다. [시사포커스 / 박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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