휠체어 탑재 가능 차량과 유류비 및 선물 제공

▲ 2일 기아자동차와 사단법인 그린라이트는 9월 한가위를 맞아 국내 사회공헌사업인 ‘초록여행’에서 휠체어 장애인을 대상으로 6박 7일간의 명절 귀성길 지원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발표했다. 사진ⓒ기아자동차
2일 기아자동차와 사단법인 그린라이트는 9월 한가위를 맞아 국내 사회공헌사업인 ‘초록여행’에서 휠체어 장애인을 대상으로 6박 7일간의 명절 귀성길 지원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발표했다.
 
이번 명절 이벤트는 서울, 부산, 광주에서 차량 출·입고가 가능한 휠체어 장애인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귀성길 동반인은 장애여부에 관계가 없지만 신청은 장애인 본인만 가능한 것으로 알려졌다.
 
신청은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확인 후 접수해야하며 방문 예정인 고향의 대중교통 운행 여부, 저소득 여부, 최근 고향 방문 시기 등이 심사에 반영되므로 기재 시 유의해야 한다.
 
기간은 초록여행 홈페이지에서 22일까지 진행되고, 사연 접수를 통해 10가정(전동 휠체어 4가정, 수동휠체어 6가정)이 선정된다.
 
선정된 10가정에게는 9월 24일부터 9월 30일까지 6박 7일 간 휠체어 탑재가 가능한 올뉴카니발 차량과 유류, 귀성경비, 그리고 초록여행이 준비한 특별한 귀성선물까지 지원받게 된다.
 
초록여행 관계자는 “초록여행 명절 이벤트를 통해 20여년 만에 고향을 방문하신 고객님이 있었다. 이번 한가위 이벤트를 통해서도 오랜 기간 고향에 방문하지 못했던 휠체어 장애인에게 소중한 기회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초록여행은 2012년부터 현재까지 3년 간 민족고유명절인 구정과 한가위에 휠체어 장애인 가정을 위한 귀성이벤트를 시행해 온 바 있다. [시사포커스 / 박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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