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 동점 홈런과 함께 상대팀과 점수 벌리는 타점 추가로 승리 일조

▲ 추신수/ 사진: ⓒ텍사스 레인저스
추신수(33, 텍사스 레인저스)가 시즌 16호 동점 홈런을 터트렸다.
 
추신수는 29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 알링턴 글로브라이프파크에서 열린 볼티모어 오리올스와의 경기에서 2번 우익수로 선발 출전해 동점 솔로 홈런을 포함 4타수 1안타 2타점을 올렸다. 이로써 선발 출전 32경기 연속 출루도 이어가게 됐다.
 
추신수는 0-1로 뒤지던 4회 선두타자로 타석에 들어서 선발투수 케빈 가우스먼의 148km짜리 직구를 좌측 담장을 넘기는 홈런으로 연결했다. 이후 5회 1사 1, 3루 타석에서는 땅볼을 쳤지만 3루 주자를 불러들이면서 1타점을 추가했다.
 
한편 추신수의 동점 홈런과 5회 크리스 지메네스의 역전 솔로 홈런으로 우위를 점한 텍사스는 선발투수 콜 해멀스의 8이닝 2피안타 4볼넷 10탈삼진 1실점 호투 속에 승리를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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