십시일반 성금 모아 지원해 더욱 더 깊은 의미 전달

▲ 28일 법무부는 산하 직원으로 구성된 다솜봉사단이 28일 분당서울대병원을 방문하여 ‘난치성 질환 어린이 치료를 위한 공익신탁’에 2000만원을 기탁했다고 발표했다. ⓒ법무부
28일 법무부는 산하 직원으로 구성된 다솜봉사단이 28일 분당서울대병원을 방문하여 ‘난치성 질환 어린이 치료를 위한 공익신탁’에 2000만원을 기탁했다고 발표했다.

이날 기탁금을 전달받을 이철희 분당서울대학교병원장은 “법무부 직원들이 10년간 모아온 기부금을 어린 생명을 살리는 데 소중하게 사용하겠다”며 감사의 뜻을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해 김현웅 법무부장관은 “어렵게 생활하는 소외계층을 직접 찾아가 그들의 고민을 들어주고 함께 해주는 것이야말로 진정한 의미의 믿음의 법치”라며 “이번에 법무부 다솜봉사단원들이 난치성 질환으로 어려움을 겪는 어린이를 위하여 십시일반 성금을 모아 치료비를 지원하는 것은 우리 사회의 빛과 소금이 되어온 그간의 봉사활동에 더하여 의미가 깊다”고 격려의 말을 전했다.

한편 법무부 다솜봉사단은 지난해 2005년 1월 법무부 직원들의 자발적 봉사 동호회로 출범해 김장담그기, 연탄배달, 사람의 집짓기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전개해 온 바 있다.
 
뿐만 아니라 다솜봉사단은 29일 범죄피해로 고통을 겪고 있는 가정 1곳과 생활고로 어렵게 살고 있는 다문화 가정 2곳을 찾아 노후된 싱크대와 도배·장판을 교체해 줄 계획이다. [시사포커스 / 박태영 기자]
 
저작권자 © 시사포커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