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니 리, 1라운드 좋은 출발 이후 마지막 라운드까지 컨디션 조율이 관건

▲ 대니 리/ 사진: ⓒ뉴시스
뉴질랜드 동포 대니 리(25)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더바클레이스에서 쾌조의 출발을 보였다.

대니 리는 28일(한국시간) 미국 뉴저지 에디슨 플레인필드 컨트리클럽(파70, 7030야드)에서 열린 플레이오프 대회 1라운드 버디를 4개 적어내 4언더파 66타 공동 5위를 기록했다. 

12번홀과 18번홀에서 버디를 기록한 대니 리는 후반 2번홀과 7번홀에서도 버디를 잡았다.  

대니 리는 지난 7월 그린브라이어클래식에서 생애 첫 우승을 했고, 페덱스컵 순위 10위로 플레이오프에 출전하게 됐지만 종종 후반부 컨디션 저하로 아쉬운 모습을 보인 바 있다.

이번 달 열린 미지막 메이저대회 PGA 챔피언십에서도 첫날 공동 3위였지만 결국 43위로 대회를 마감했다.

한편 세계랭킹 1위 조던 스피스(미국)는 1라운드 4오버파로 부진해 공동 95위로 밀려나면서 세계랭킹 1위 수성에 위협을 받고 있다. 스피스가 세계랭킹 1위 자리를 지키기 위해서는 이번 대회 14위 안에 들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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