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 선발 출전 31경기 연속 출루와 3경기 연속 안타

▲ 추신수/ 사진: ⓒ텍사스 레인저스
추신수(33, 텍사스 레인저스)가 행운의 안타로 선발 출전 31경기 연속 출루했다.

추신수는 28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 알링턴 글로브라이프파크에서 열린 토론토 블루제이스와의 경기에서 2번 우익수로 선발 출전하 5타수 1안타 2삼진을 기록하고 9회 수비 때 교체됐다.

추신수는 토론토전에서 26일 멀티 히트, 27일 3안타로 맹타를 휘둘렀지만 이날은 1안타를 추가하며 선발 출전 31경기 연속 출루와 함께 3경기 연속 안타도 이어갔다. 하지만 시즌 타율은 0.248로 1리 떨어졌다.

첫 타석에서 선발투수 마르코 에스트라다를 상대로 헛스윙 삼진을 당한 추신수는 3회에는 1루수 땅볼, 5회 2사 1루에서는 다시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다. 

7회 1사 주자 없는 가운데 추신수는 리암 헨드릭스의 공을 때렸다. 자칫 유격수에게 잡혀 아웃될 수도 있을 타구였지만 2루 베이스를 맞으면서 행운의 안타가 됐다. 이후 3루까지 진루했지만 후속타의 불발로 득점은 올리지 못했다.

8회 2사 만루 마지막 타석에서는 중견수 뜬공으로 물러나며 타점의 기회를 놓쳤다.

한편 이날 텍사스는 4-1 승리를 거두며 토론토전 2연패를 끊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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