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방송에서 로스쿨 언급

▲ ‘썰전’ 강용석 “로스쿨, 용의 자식이 용이 되는 제도”/ ⓒ JTBC
강용석이 로스쿨 제도를 비판했다.
 
8월 27일 방송된 JTBC ‘썰전’에서는 사법시험 존폐 논란을 두고 로스쿨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게 됐다.
 
이날 이철희는 “개천에서 용 난다라는 표현이 있는데, 대한민국에서 사법시험에 합격해서 변호사가 됐다고 용 되는 시대는 지나가야 한다”라고 말했다.
 
이에 강용석은 “개천에서 용이 나오는 게 사법시험이 되어선 안 된다는 것은 동의하는데 용의 자식만 용이 되어선 안 된다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또한 “로스쿨은 용의 자식이 용이 되는 제도다. 대다수의 별 볼일 없이 변호사가 되고 뭐가 될 거라고 생각했던 사람들은 나와도 개천이고, 용의 자식들만 용이 된다”고 전했다.
 
이어 “또 외시가 없어지고 외교 아카데미라고 해가지고 이것도 로스쿨과 비슷한 형태다. 그래서 외시도 음서제도가 됐다. 이런 논란이 있다. 이미 외시와 사시는 없어졌다. 이제 행시 하나만 남았다. 이건 우려할만한 상황이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JTBC ‘썰전’은 강용석이 다음 주부터 하차하고, 새로운 패널이 필요한 상황이다. 그런데 강용석을 대체할 인물이 누가 있을지 아직도 오리무중인 상태다. 현재로선 이준석, 전원책 변호사 등이 거론되고 있다.
 
JTBC ‘썰전’은 매주 목요일 밤 11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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