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영애 14 한 장면 캡쳐
'막돼먹은 영애씨 시즌14' 속 차분한 멜로디의 비밀?

‘푸른날’, ‘야간비행’ 등 세련된 감성의 곡들로 우명한 옥수사진관이 tvN '막돼먹은 영애씨 시즌14'의 3번째 OST를 발표됐다.
 
24일 정오에 발표된 3번째 OST는 ‘비 얼론’(Be Alone)으로 옥수사진관의 스타일이 고스란히 담긴 곡.
 
이제 막 창업을 하며, 성공의 기대에 부푼 '막돼먹은 영애씨 시즌14' 영애가 앞으로 느끼게 될 감정들에 대해 노래한 이 곡은 오히려 차라리 예전 그 때가 더 나았던 건 아닐까라고 생각이 들 정도로, 뭔가 노력해도 되는 게 아무것도 없는 답답한 현실을 표현했다.
 
실제로 이 시대를 살아가는 소시민, 직장인들이 많이 겪는 삶의 비애나 아픔도 드라마 속에 많이 녹아 들어 있는 만큼 충분히 '막돼먹은 영애씨 시즌14' OST로 적합하다는 설명이다.
 
차분한 멜로디 위에 “예전엔 참 좋았어, 힘이 들어도 행복했던 시간”, “사랑하고 미워해도 함께 했던 시간들 다 꿈이었나봐” 등의 잔잔한 가사가 올려지면서 곡의 울림을 더하고 있다.
 
김대홍, 김장호, 노경보 등의 멤버로 2007년부터 음악을 발표하고 있는 옥수사진관은 포근하면서도 따뜻한 감성을 노래한다는 평을 받고 있는 그룹이다.
 
한편, tvN '막돼먹은 영애씨 시즌14'는 대한민국 대표 노처녀 ‘이영애’(김현숙 분)를 중심으로 펼쳐지는 직장인들의 애환과 30대 여성들의 삶을 현실적으로 담은 케이블 최장수 시즌제 드라마.
 
'막돼먹은 영애씨 시즌14'에는 김현숙과 김산호, 이승준, 라미란, 정지순, 윤서현, 박두식, 조현영, 스잘김, 조덕제 등이 출연 중이며 월요일과 화요일 밤 11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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