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작 ‘윈도우 8’은 1개월간 1천500만에 못미쳐

▲ 얼마 전 세계 최대 소프트웨어 업체 마이크로소프트(MS)이 내놓은 최신 운영체제(OS) ‘윈도우 10’이 발매 4주만에 7천500만대의 기계에 설치됐다. ⓒ마이크로소프트
얼마 전 세계 최대 소프트웨어 업체 마이크로소프트(MS)이 내놓은 최신 운영체제(OS) ‘윈도우 10’이 발매 4주만에 7천500만대의 기계에 설치됐다.
 
MS사의 윈도우와 디바이스 담당 마케팅 책임자 유수프 메흐디는 26일(현지시간) 트위터를 통해 이와 같은 내용을 전했다.
 
그의 트위터에 따르면 윈도우 10으로 업그레이드한 PC와 태블릿의 기종은 9만종이 넘으며, 192개국에서 작동하고 있으며, 윈도우 10용 앱 스토어의 기기당 다운로드 건수가 그 전 버전인 윈도우 8용보다 6배 많다.
 
MS는 지난달 29일 윈도 10 정식 버전을 내놓음과 동시에 첫 24시간 동안 다운로드 건수는 1천400만이었다.
 
MS는 새 OS에 따른 매출 증가 중 대부분이 지금부터 2개 분기에 발생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이러한 다운로드 실적은 시장의 당초 예상을 상회하는 수준이다.
 
이에 반해 전작인 윈도우 8은 첫 1개월간 설치 대수가 1천500만에 미치지 못했고, MS가 1억개 라이선스를 판매하는 데 6개월이 넘게 걸렸다.
 
한편 이날 오후 뉴욕 나스닥 시장에서 MS의 주식은 마감을 3시간 50분 앞둔 시점에 전날보다 2.05% 오른 41.30 달러에 거래됐으며, 같은 시점에 다우 지수와 나스닥 지수는 전날 마감 당시보다 약 1.20% 높았다. [시사포커스 / 김유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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