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TT 환경에 대한 새로운 규제 이슈 및 해결방안 논의

▲ 최성준 방통위원장과 MCMC위원장 면담장면 ⓒ방통위
26일 방송통신위원회에 따르면 최성준 위원장이 지난 24일 말레이시아 방송통신멀티미디어위원회(MCMC) 할림 샤피이 위원장과 방송통신 분야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양측은 24~25일 이틀 간 개최된 제5차 ITU 아·태 규제자라운드테이블(이하 라운드테이블)에 참가해 ‘방송통신·ICT 생태계에서의 OTT(OTT in the Telecommunication/ICT Ecosystem)’라는 주제로 발제했다.
 
이날 방통위 최 위원장은 샤피이 위원장과의 면담을 가져 개인정보보호를 위한 인터넷 거버넌스의 중요성에 대해 논의하고 양국 간 방송통신 분야 교류협력 활성화를 위해 업무협약(MOU)을 제안했다.
 
이러한 제안에 대해 샤피이 위원장은 MOU체결을 적극 검토하겠다고 밝혔으며 방송콘텐츠 교류와 개인정보 보호 분야, 2018년까지 완료 예정인 말레이시아 디지털 TV 전환사업 등에 대해 한국과의 협력을 제안했다.
 
이와 더불어 ‘디지털 경제에서의 방송통신·ICT 규제 과제’라는 주제로 개최된 라운드테이블에 참석해 급변하는 OTT 환경에 대한 새로운 규제 관련 이슈를 공유하고 이에 대한 해결 방안으로 아·태 지역 논의체 구성도 요청했다.
 
한-아세안 방송 콘텐츠 교류의 확산을 위해 올해로 2번째를 맞은 ‘한-아세안 방송콘텐츠 쇼케이스’는 라운드테이블과 연계해 열렸으며 10개국, 19개 방송사, 총 87편의 방송콘텐츠가 이틀 동안 소개됐다. [시사포커스 / 김유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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