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반도 신경제지도 구체적 실천방안 모색 및 비전 제시 위해 방중”

▲ 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대표가 10월 중순 중국을 방문할 예정으로 알려졌다. 사진 / 홍금표 기자
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대표가 10월 중순 중국을 방문할 예정이다.

문재인 대표는 오는 10월 14일부터 16일까지 베이징에서 열리는 아시아 실크로드 정당회의에 참석하는 것으로 일정을 확정하고, 2~3일정도 일정을 덧붙여 중국 지역을 방문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 김성수 대변인은 25일 현안 브리핑에서 이 같은 문 대표 일정을 밝히며 “구체적 일정과 방문 지역은 현재 중국 측과 협의 중”이라고 전했다.

문 대표의 중국 방문에 대해서는 “문재인 대표의 지난 8.15경제통일 구상에 따른 것으로 한반도 신경제지도의 구체적 실천방안을 모색하고 비전을 제시하기 위해 이뤄지게 됐다”고 설명했다. 또, “아시아 실크로드 정당회의를 통해 아시아 정당외교 역량을 강화하는 동시에 중국 지도자들과 만나 북핵 문제 등 한반도 평화와 안보에 대한 의견을 나눌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김 대변인은 아울러, “문재인 대표는 내일(26일) 추궈홍 주한중국대사와 마크 리퍼트 주한미국대사를 차례로 면담하고 남북문제와 양국 관계 등에 관해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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