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국가여유국장과의 회담 후속 방안 중의 하나

▲ 문화체육관광부가 지자체·관광 유관기관·여행업계 관계자 등 400여 명으로 구성된 관광 우호교류단을 25~26일 중국 베이징에 파견하기로 24일 발표했다. ⓒ문화체육관광부
문화체육관광부(장관 김종덕·이하 문체부)가 지자체·관광 유관기관·여행업계 관계자 등 400여 명으로 구성된 관광 우호교류단을 25~26일 중국 베이징에 파견하기로 24일 발표했다.

메르스(MERS·중동호흡기증후군)가 사실상 종식된 이후, 방한 시장이 긍정적인 분위기로 바뀜에 따른 조치다.

이번 행사는 김종덕 장관과 리진자오(李金早) 중국 국가여유국장과의 회담 후속 방안 중의 하나로, 중국 관광업계 관계자 300여 명 등 양국 관광업계의 주요 인사들이 대다수 참여하는 정부 간 관광분야 품질 향상 실무협의회 등 다양한 세부 행사로 진행될 예정이다.

먼저 국장급이 참석하는 연례행사인 관광 품질향상 실무협의회를 개최, 양국 관광의 질적 제고와 선진화를 위한 공동 대응방안을 상의한다.

또한 김종 문체부 제2차관과 리진자오(李金早) 국가여유국장을 비롯해 양국 지자체, 지역관광개발기구(RTO), 관광 유관기관, 여행업계 관계자 등 700여 명이 참가하는 '한중 우호교류의 밤 행사'도 열기로 예정되어 있다.

또 중국 언론을 대상으로 간담회를 개최, 방한 관광시장 활성화를 위한 한국 정부의 노력 의사를 전달할 예정이다.

문체부는 그간 한국관광공사, 관광업계 등이 참여하는 민관협력을 통해 메르스 여파를 극복해왔다. [시사포커스 / 여민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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