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W교육 활성화에 대한 기업 지원 방안도 제시

▲ ⓒ한국소프트웨어산업협회
한국소프트웨어산업협회(회장 조현정)는 서울 반포동 팔레스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지난 20일 ‘SW중심사회를 위한 준법경영 다짐대회’를 개최했음을 밝혔다.
 
광복 70주년을 맞아 행정 제재를 받고 있던 SW업체 100곳이 특별 사면된 것을 계기로 열린 이번 대회는 행정제재를 받고 있는 기업과 산업계를 대표하는 전문기업들은 대회에 참여해 향후 준법 경영 확립과 산업발전 기여를 다짐했다.
 
이날 기업들은 함께 모여 향후 부당한 사업활동 재발의 자발적 방지 방안과 다양한 공헌활동을 선언했으며, 정부의 행정제재 해제 조치의 의미를 되새기면서 SW업계를 관심 있게 바라보고 있는 국민에게 보답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특히 이날 대회에서 행정 제재를 받고 있던 기업들은 오는 2016년까지 총 4,000명 이상의 추가 채용을 단행해 청년 일자리 창출과 고용안정에 기여하겠다고 약속했으며, SW기술의 지속적 발전과 고객이 만족할만한 품질을 확보하기 위해 2016년까지 총 500억 원의 R&D 자금도 추가 투자하겠다고 밝혔다.
 
뿐만 아니라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초, 중, 고등학생들의 SW교육 활성화에 대한 기업의 지원 방안도 제시한다는 방침에 따라 부당 사업활동의 재발방지를 위해 각 기업별 준법경영 체계를 확립하고 이를 지속 운영·점검할 수 있는 방안도 마련하기로 했다.
 
이에 대해 한국SW산업협회 조현정 회장은 “다수의 SW기업이 포함될 것으로 예상되는 사면을 단행한 것은 대통령의 SW산업에 대한 기대를 엿볼 수 있는 대목”이라며, “많은 산업들 중 건설산업과 SW산업만이 사면 대상에 포함됐다는 것은 큰 의미가 있으며, 이제 SW산업도 특별한 관심을 얻은 만큼 담합을 포함한 불공정 행위를 일절 범하지 않는 각고의 노력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시사포커스 / 김유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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