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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진 맹독성물질 ‘뭐길래?’

텐진 맹독성물질로 중국 당국은 물론 한국도 불안한 상황이다.

지난 8일 현지 매체에 따르면 폭발사고 현장인 중국 톈진(天津)에 비가 내리면서 주변에 맹독성 물질의 유출, 기화 등에 따른 2차 환경피해 우려가 커지고 있다고 보도됐다.

보도에 따르면 검출된 텐진 맹독성물질은 시안화나트륨으로 물을 만나 시안화수소로 바뀌면서 대기환경에 치명적인 피해를 줄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비가 내리면서 사고 지점 근처 도로에서도 백색 거품을 일으키는 빗물 흐름이 목격되고 있는 등 현지 시민들의 불안감이 증폭되고 있다.

한편 톈진시 측에 따르면 사고 현장 내 핵심구역에 오염물이 외부 혹은 바다로 유입되는 것을 막고 있어 외부영향은 없을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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