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31일까지 선발 후보 선정

▲ 롯데그룹은 호텔롯데가 기업공개(IPO)를 위한 주관사 선정에 19일 착수한다고 밝혔다. 사진 / 홍금표 기자
롯데그룹이 지배구조 개선 약속 이행을 위한 호텔롯데 상장 작업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19일 롯데그룹은 호텔롯데가 기업공개(IPO)를 위한 주관사 선정에 착수했다고 말했다.
 
호텔롯데는 이날 오후 국내외 10여개 증권사들에 IPO에 따른 주관사 선정을 위한 제안 요청서를 발송할 계획이다.
 
호텔롯데는 이후 접수된 제안서에 대해 내부 검토를 거쳐 오는 31일까지 선발 후보 명단을 선정할 예정이다. 호텔롯데는 이들을 대상으로 오는 9월 프레젠테이션을 거쳐 IPO 주관사를 결정한다.
 
롯데는 차후 호텔롯데 뿐 아니라 세븐일레븐, 롯데리아 등 다른 계열사들도 상장 등 기업공개 과정을 진행 할 방침이다.
 
호텔롯데 관계자는 “주관사가 확정된 이후 관련 이사회 및 주주총회 개최 등을 통해 정관 개정 작업 등 상장을 위한 본격적인 작업을 실행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시사포커스 / 남태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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