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4개 유료전시관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 할인

▲ 국립중앙과학관 '문화가 있는 날' 할인율 적용된 요금. ⓒ미래창조과학부
국립중앙과학관이 국민의 문화생활 활성화를 돕는 ‘문화가 있는 날’에 동참함에 따라 국립중앙과학관의 유료전시관 입장료가 오는 26일부터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마다 50% 할인된다.
 
상설전시관, 생물탐구관, 우주체험관등의 무료전시관을 포함해 총 8개의 전시관으로 구성된 국립중앙과학관 중 창의나래관, 천체관, 꿈아띠체험관, 자기부상열차 등 총 4개 유료전시관이 이번 ‘문화가 있는 날’에 할인이 적용되는 전시관들이다.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첨단과학 기구와 장치들로 구성돼 있는 전시관인 창의나래관에서는 아이들이 쉽게 과학의 원리를 이해하고 상상력과 창의력을 키울 수 있으며, 천체관은 3차원(3D) 영상장비와 ‘지구, 달, 태양’과 ‘우주와 실생활’등 다양한 영상프로그램을 도입해 인간이 자연계에서 느끼는 것과 매우 유사한 입체감을 제공한다.
 
또한 7세 이하 취학 전 유아를 대상으로 운영되는 꿈아띠체험관은 과학원리를 놀이활동을 통해 쉽게 접근해 과학과 친해질 수 있는 곳이며, 자기부상열차는 전자력으로 작동되는 친환경 교통수단으로 작동원리를 배우고 부상하는 것을 관찰하며, 직접 탑승까지 해볼 수 있는 체험형 전시시설이다.
 
이 밖에 각 전시관의 운영시간 및 관람요금, 예약관련 사항 안내는 과학관 누리집(www.science.go.kr)을 통해서 확인할 수 있으며, 기타 문의 사항은 국립중앙과학관 종합안내센터(042-601-7894~6)로 연락하면 된다.
 
국립중앙과학관 김주한 관장은 “문화가 있는 날을 통해 국립중앙과학관을 방문하는 관람객에게 유료전시관 관람료 할인혜택을 제공함으로써 국민들에게 더 많은 문화생활의 기회를 제공하고 과학문화가 확산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시사포커스 / 김유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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