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솔비 소속사
솔비가 시크한 공항패션을 선보였다.
 
솔비는 지난 16일 인천공항을 통해 프랑스 파리로 출국했다. 평소에도 남다른 센스를 발휘하며 패셔니스타로 평가받는 솔비는 실용성과 패션 센스 두 마리 토끼를 잡는 공항 패션을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옅은 회색의 정장과 블랙 이너로 매니쉬한 멋을 살린 솔비는 지금까지 보여준 밝고 건강한 모습과 상반되는 반전 매력을 선보이고 있다. 하의는 발목 길이의 와이드 팬츠를 입어 편안함과 도회적인 느낌을 주고 있다.
 
여기에 백팩과 선글라스를 매치해 도도한 이미지를 최대한 살리면서도 리본이 장식된 슈즈와 심플한 액세서리로 여성스러움까지 놓치지 않았다.

솔비의 이번 출국은 프랑스 측의 요청으로 진행됐다. 화가로서 꾸준히 작품 활동을 이어온 솔비의 가능성을 높이 평가한 현지 관계자가 솔비 측에 미팅을 요청했고, 솔비가 이에 응하면서 일정이 성사됐다. 솔비는 관계자를 만나 전시 및 공연을 논의할 예정이다.
 
가수, 작가, 화가 등 다방면으로 활동하고 있는 솔비는 국내 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아티스트로서의 입지를 다져가고 있다. 지난 해 9월 일본 교토에서 전시를 진행했고, 올 해 5월에는 홍콩에서 ‘프린트 베이커리’ 특별 전시를 통해 전 세계 미술 관계자 및 컬렉터들에게 작품을 선보였다.
 
솔비 측 관계자는 “근거 없는 루머에 시달리며 힘겨운 시간을 보내던 솔비는 치유의 목적으로 그림을 접한 후 꾸준히 작품 활동을 이어왔다. 최근에는 국내 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솔비의 작품에 높은 관심을 보여주고 있다”며 “현지 관계자를 만나서 이야기를 나누어봐야 구체적인 전시 계획이 잡히겠지만, 예술의 도시라 불리는 프랑스 현지에서도 솔비의 그림이 인정받고 있다는 것만으로도 의미가 크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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