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외 게임 관련 기업 309개 초청

▲ 한국콘텐츠진흥원(KOCCA)과 문화체육관광부는 ‘ITS GAME 2015’라는 해외바이어 초청 게임 수출상담회를 오는 20일과 21일 이틀 동안 코엑스에서 개최한다고 전했다. ⓒ문체부
이달 20일 한국 게임의 해외 수출을 위한 국내외 309개 게임 관련 기업들의 모임이 개최된다.
 
한국콘텐츠진흥원(KOCCA)과 문화체육관광부는 ‘ITS GAME(International Trade Show for Game,이하 잇츠게임) 2015’라는 해외바이어 초청 게임 수출상담회를 오는 20일과 21일 이틀 동안 코엑스에서 개최한다고 전했다.
 
국내 중소게임개발사 총 201개사가 이번 행사에 참가함으로써 해외 진출을 타진하며, 이를 지원하려는 명목으로 국내외 게임유통사 총 108개사가 문체부와 한콘진에 의해 초청됐다.
 
국내의 게임유통사로는 게임빌과 넥슨코리아, 넷마블, 엔씨소프트 그리고 웹젠, 컴투스 등 12개사가, 해외로는 샨다게임즈, 넷이즈, 창유, 세가, 구미 등 96개사가 참여할 예정이며, 최근 우리나라의 모바일게임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대만, 홍콩, 태국 등 동아시아 국가에서도 30여개 기업이 참가한다.
 
이번 행사를 통해 문체부와 한콘진은 기업들의 진출을 돕기 위한 다양한 연계 행사도 마련할 계획이다.
 
국가별 법률 제도나 계약 관행, 혹은 문화적 차이에 따른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계약·지적재산권·조세 분야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법률 상담을 실시할 뿐 만 아니라 해외 수출 경험이 부족한 기업들을 위한 ‘수출 실무 워크숍’을 개최하고, ‘투자 유치 설명회’를 통해 기업설명활동(IR) 교육과 1:1 투자 상담 기회를 제공한다.
 
한국콘텐츠진흥원의 송성각 진흥원장은 “올해 잇츠게임은 역대 최대로 열리는 만큼 다양한 비즈니스 성과가 기대된다”며, “우리 게임 수출이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해외 판로개척뿐만 아니라 다양한 실무 지원을 해나갈 예정”이라고 전했다.
 
한편, 문체부와 한콘진은 작년 12월 발표한 ‘게임 피카소(P.I.C.A.S.S.O) 프로젝트’의 목적에 따라 국내 게임개발사를 위한 다양한 해외 진출 지원 정책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며, 그 일환으로 주요 해외 시장의 정보를 조사하여 최대 수출 시장인 중국의 주요 게임개발사 및 유통사의 정보를 담은 ‘디렉토리북’을 발간할 예정이다. [시사포커스 / 김유빈 기자]
 
 
저작권자 © 시사포커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