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 브레이크, 부모 뒤 간격 유지 주행 가능

▲ 독일 세계적인 자동차 업체 폭스바겐이 내리막길에서 자동으로 브레이크를 잡아주는 기능과 함께 자율주행까지 가능한 유모차를 개발하고 있다. ⓒ폭스바겐
앞으로 머지않아 유모차도 ‘자율주행차’ 같은 시대가 옴에 따라 손잡이가 사라질 전망이다.
 
독일 세계적인 자동차 업체 폭스바겐이 내리막길에서 자동으로 브레이크를 잡아주는 기능과 함께 자율주행까지 가능한 유모차를 개발하고 있다.
 
동영상 자료에 의하면 폭스바겐의 자율주행 유모차 시제품은 자동 브레이크 기능뿐만 아니라 부모 뒤를 따라 주행할 수 있어 한마디로 엄마를 대체할 로봇 유모차인 셈이다.
 
이는 폭스바겐 골프차 모델에 사용된 어댑티브 크루즈 센서를 유모차에 사용한 것으로, 부모 뒤를 일정한 간격을 유지하며 쫓아다닐 수 있도록 하여 부모가 달리거나 걸으면 그 속도에 맞춰 유모차도 따라간다.
 
다만 동영상에서는 유모차에 실제 아기를 태우지 않고 테스트를 진행중이며, 이는 만일의 사태를 대비해 사람을 태우지 않고 시험 운전을 하고 있는 자율주행차와 비슷한 경우로 볼 수 있다. [시사포커스 / 김유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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