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 1급이지만 개인 및 팀 단위 우승 경력 보유

▲ 16일 대한시각장애인골프협회는 시각장애인 아마추어 골프 국가대표 조인찬(63)씨가 오는 이번 달 18일(한국시간)부터 이틀 동안 ‘ISPS 한다 US블라인드오픈’에 출전한다고 전했다. 사진ⓒ대한시각장애인골프협회
16일 대한시각장애인골프협회는 시각장애인 아마추어 골프 국가대표 조인찬(63)씨가 오는 이번 달 18일(한국시간)부터 이틀 동안 ‘ISPS 한다 US블라인드오픈’에 출전한다고 전했다.
 
장애인 대회인 US블라인드 오픈은 미국 조지아주 애틀란타 미리에타의 시티클럽마리에타 골프코스에서 개최된다.
 
시각장애인 1급인 조인찬씨는 메이저대회 호주(2승), 캐나다 블라인드 챔피언십(1승) B2부문 3승을 거둔 경력을 보유하고 있다.
 
또한 지난 2013년 블라인드 월드매치플레이에서 세계연합팀 선수의 일원으로서 미국을 꺾고 팀 우승을 견인하는데 기여했다.
 
조씨는 이번 대회를 앞두고 화인골프연습장 등에서 컨디션을 조절해왔으며, 캐디로는 김신기(65)씨가 나서는 것으로 알려졌다. [시사포커스 / 박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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