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소득층 불량 주택 개량, 국·공립학교 개·보수, 청년 취업교육 등에 사용

▲ 광복절 특별사면을 받아 공사 입찰 참가제한이 풀린 건설사들이 2000억원대 사회공헌기금을 마련한다. 사진 / 홍금표 기자
광복절 특별사면을 받아 공사 입찰 참가제한이 풀린 건설사들이 2000억원대 사회공헌기금을 마련할 것으로 보인다.

대한건설협회는 19일 개최 예정된 건설업계 자정대회를 통해 이같은 계획을 발표할 것으로 15일 전했다.

협회에 따르면 약 70여곳 건설업체의 참여로 이루어진 재단형태나 협회 산하 별도조직으로 구성되며, 약 2000억원 규모로 출범할 계획이다. 이번 계획을 통해 조성되는 기금은 저소득층 불량 주택 개량과 국·공립학교 개·보수, 청년 취업교육 등에 사용할 방침인 것으로 밝혔다.

한편 정부는 지난 13일 4대강 사업 입찰 담합 등의 명목으롤 제재를 받은 삼성물산과 현대건설, 대우건설 등 건설사들의 행정제재 처분을 해제한다고 공시했던 바 있다. [시사포커스 / 박하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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