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인비의 커리어그랜드슬램 달성효과? 아쉽게도 8위에 그쳐

▲ 이정은/ 사진: ⓒ한국여자프로골프

박인비(27, KB 금융그룹)의 커리어그랜드슬램 달성 영향일까.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에 대한 관심이 올라갔다.

시청률 조사기관 ‘AGB닐슨’은 7일부터 9일까지 SBS골프가 생중계한 KLPGA 투어 제주 삼다수 마스터가 3라운드 평균 0.781%(수도권 유료 가구 기준)으로 올해 KLPGA 대회 가운데 가장 높은 시청률을 기록했다.

지난 9일 중계된 파이널 라운드는 1.011%, 박소연(23, 하이마트)과 이정은(27, 교촌F&G)이 접전을 벌이 순간에는 2%까지 치고 올라갔다. 커리어그랜드슬램을 달성하고 돌아온 박인비와 이정은 생애 첫 우승 도전인 박소연과의 연장전으로 국내의 관심이 지대했던 것으로 보인다.

이정은 이날 버디 4개와 보기 2개로 2언더파 70타로 우승컵을 들어올렸고, 박인비는 공동 8위로 국내 첫 대회 우승에 실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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