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 마리아, "맨유 떠난 것, 순수한 내 결정 아냐"

▲ 앙헬 디 마리아/ 사진: ⓒ뉴시스

앙헬 디 마리아(27)가 파리 생제르맹으로 이적했다.

AP 통신은 7일(한국시간)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미드필더였던 디 마리아가 PSG와 4년 계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PSG는 구체적인 이적료에 대해 언급하지 않았지만, 내부 관계자에 따르면 디 마리아의 이적료는 6300만 유로(약 800억원)로 알려졌다.

디 마리아는 허벅지 부상으로 리그앙 개막전에 출전하지는 못하지만 오는 17일 프랑스 파리에서 열리는 GFC 아직시오와의 리그 2라운드 경기에서 홈 팬들을 만날 예정이다.

디 마리아는 "맨유를 떠난 것은 순수한 내 결정은 아니었다. 내가 여기 있는 것은 그들이 나를 팔고자 했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그는 "내 대표팀 동료 에세키엘 라베치(30·PSG)는 꾸준히 내게 PSG는 환상적인 팀이라고 말했다"며 "라베치와의 우정도 내가 이곳으로 온 많은 이유 중 하나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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