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코리아, MS코리아, 페이스북코리아 등 참여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은 민간 인터넷 회사와 손잡고 ‘2015 인터넷 이용환경 개선 캠페인’을 공동으로 진행하여 글로벌 스탠다드 수준의 인터넷 이용환경을 조성하겠다고 4일 밝혔다.
9월 30일까지 진행되는 이 캠페인은 12개의 국내와 해외 인터넷 기업이 참여할 예정이며, 기업에는 네이버와 다음카카오, 이베이코리아, 넥슨코리아, 엔씨소프트, 구글코리아, MS코리아, 페이스북코리아 등이 포함된다.
KISA는 웹사이트 운영자와 개발자를 대상으로 하여 웹 표준 진단 클리닉과 같은 다양한 자가진단 도구를 제공하고, 웹서비스 제작에 있어 NPAPI와 같은 비표준 기술을 사용하지 않는 웹 표준(HTML5) 방식으로 하도록 안내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캠페인 홈페이지에 또 구형 브라우저 이용자가 접속할 경우 다양한 최신 브라우저 사용에 대해 안내할 예정이다. 웹사이트 서비스는 글로벌 웹 표준인 html5로 제작되었기에 이를 제대로 이용하기 위해서는 최신 웹 브라우저를 사용해야 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작년 국내 인터넷 이용환경 조사에 따르면 최신이 아닌 IE10 버전 이하 이용자가 70%로 높았고, 인터넷 이용자 중 87.5%가 인터넷 익스플로러(IE)를 이용한 반면 크롬은 9.26%로 브라우저 다양성이 낮았다.
인터넷 이용환경 개선 캠페인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HTML5 기술 지원센터 홈페이지(www.koreahtml5.kr)에서 확인 할 수 있으며, 캠페인에 참여하는 인터넷기업의 웹사이트에서도 참여할 수 있다. [시사포커스 / 김유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