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 문의는 춘천인형극제에서 가능

▲ ‘춘천인형극제2015’가 7일 개막을 앞둔 가운데 여섯 편의 국내 공식초청작에 기대감이 모아지고 있다. ⓒ뉴시스

‘춘천인형극제2015’가 7일 개막을 앞둔 가운데 여섯 편의 국내 공식초청작에 기대감이 모아지고 있다.

4일 (재)춘천인형극제에 따르면 올해 인형극제에는 국내외 70개팀이 120회에 걸친 다양한 인형극을 공연한다. 이 가운데 치열한 심사를 거쳐 올라온 국내 공식초청작은 극단 영의 ‘모차르트 마술피리’, 자화상의 ‘시간의 맛’, 작은세상의 ‘인어공주’, 사니너머의 ‘이시미’, 로기나래의 ‘파란토끼블루’, 배낭속사람들의 ‘변신’을 비롯한 6편으로, 인형극단 사이에서도 주목받고 있다.

극단 영의 ‘모차르트 마술피리’는 악마의 사주를 받아 밤의 여왕이 되어가는 엄마와 그런 엄마로부터 딸 파미나를 보호하기 위한 아빠의 모험극으로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다.

올해 춘천인형극제는 국내 공식초청작 외에도 해외 공식초청작 5개 작품과 다양한 작품들을 선보일 예정이다.

인형극의 대표주자라고 할 수 있는 막대인형극, 손인형극, 줄인형극, 그림자인형극은 기본에 다른 장르를 융합해 탄생한 파격적인 공연 ‘실험실을 빠져 나온 인형들의 반란’등을 선보인다.

또한 실내의 제한된 무대를 벗어나 거리예술인 ‘버스킹(Busking)’형태의 공연 ‘거리의 인형술사’나 신진인형극 단체 발굴과 성장을 위한 의미 있는 시도 ‘퍼펫프린지’도 펼쳐진다.

인형극제 개막에 앞서 8월 6일~7일 춘천인형극장에서는 아마추어인형극경연대회가 펼쳐질 예정이다. 경연대회는 무료 관람으로 인형극 신인 발굴 과정을 누구나 함께 지켜볼 수 있다.

관람료는 해외, 국내 공식초청작은 현장 판매 1만2000원, 전화예매 1만원, 단체 6000원이다. 일반 참가 공연은 현장 판매 1만원, 전화예매 8000원, 단체 5000원. 청소년여행의집 공연 4000원이다. 공연 문의는 춘천인형극제로 하면 된다. [시사포커스 / 여민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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